#349(05/29/21) “천사”

survivalbag

지난 주에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DC 홈리스 사역을 다녀왔습니다. 저녁에 찾아 유니언 스테이션에 택시나 우버를 타려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사이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홈리스들이 보입니다. 전에는 사람도 보이지 않더니 번에는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동안 보이지 않았던 백인 아줌마도 다시 만날 있었습니다. 준비한 서바이벌 백을 나눠주고 말합니다. “God bless you! Jesus loves you!” 백을 받아 얼굴에 미소가 흐르면서 답합니다. “Thank you! God bless you!” 하지만 가져간 서바이벌 백의 정도가 남았습니다. 그것들을 나눠주기 위해 근처에 있는 쉘터에 갔습니다. 쉘터 밖에도 적지 않은 홈리스들이  삼삼오오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정목사님이 미리 준비한 맥도날드 기프트카드를 챙겨 주시면서 서바이벌 백이 없을 경우에 대신 주라고 하셨습니다. 처음 만난 명의 사람에게 백을 나눠주자 사람이 뭐라고 말했습니다. 처음에 알아 들어서 뭐라고 했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그러자 “ You are an angel!”하는 것입니다. 순간 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We are like you!” 우리에게 고마움의 표현을 천사라고 했지만 우리도 그들과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 보니 우리는 영적으로 세상에서 홈리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구요? 우리의 영원한 집은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 있는 집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땅에서 나그네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여튼 홈리스가 우리를 향해 천사라고 해서 과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사역 현장이었습니다.

성경에서 천사의 역할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행하는 자로 나타납니다.마리아에게, 요셉에게, 사도 요한에게, 선지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계시를 전했던 것도 천사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서 재앙과 심판을 때도 천사들이 대신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면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없이 전하고, 때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행동하는 사람이 천사와 같은 사람이라고 있습니다. 천사와 사람이 똑같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천사도 흠모할 만한 삶을 사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면서 말씀을 전하고 또한 말씀대로 살아 가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영적으로 천사같고, 천사도 흠모할만한 삶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말씀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도 균형있게 전할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입은 천사 같은 삶을 산다고 말할 있을 것입니다. 그런 천사 같은 삶을 사모하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면 좋겠습니다.


(1:19)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하나님 앞에 있는 가브리엘이라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