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3(06/26/21) “엄지 척”

wavinghand

지난 화요일에 저는 워싱턴D.C. 전도모임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지방회에서 총무로 수고하시는 김국민 목사님은 년동안 D.C. 링컨 기념관 앞에서 전도활동을 오고 있습니다. 사모님과 명의 사람이 더해져서 주일에 번씩 꾸준히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로만 듣던 전도모임에 지방회 임원들과 관심있는 목사님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링컨 기념관 앞에서 모였습니다. 하늘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런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김목사님은 기타를 어깨에 메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Jesus loves you, God bless you!’ 그리고 능숙한 기타 솜씨로 반주하면서 찬송가 위주로 정도를 영어로 불렀습니다. 거의 없이 찬양했습니다. 우리도 함께 따라 불렀습니다. 지나가던 관광객들이 박수를 쳐주기도 하고, 손을 흔들기도 하고 어떤 분은 엄지 척을 하고 지나갔습니다. 비가 좋지 않은 날씨에 기념관에 사람이 많지 않았고, 기분이 가라 앉을 있는 충분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지나 가면서 손을 들어 엄지 척을 합니다. 분이 지나가면서는 손을 흔들고 지나갑니다. 그리고 어떤 백발의 인상 좋은 할머니는 감사하다며 찬송가를 함께 서서 부르기도 했습니다. 순간 마음이 뿌듯했고 여기 오길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링컨 기념관 앞에서 처음으로 참여한 전도모임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같습니다.


 우리는 점점 복음전하기가 하늘의 먹구름처럼 암울하고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거리에서 찬양을 부르고 전도지를 나누는 그리스도인들을 보면서 지나가는 관광객들이 보여 엄지 척은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하나의 방법이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것이 엄지 같은 자세입니다. 관계전도도 필요하고 이러한 거리 전도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서로 격려하고, 감사해 하고, 함께 찬양을 부르며, 흐믓한 미소를 지어주는 것은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러한 자세는 이미 함께 전도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땅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아들임을 선포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말을 듣고 뜻을 행하는 사람들을 형제와 자매라고 인정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천국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여신 구원의 문을 계속 알리는 것이 하나님의 궁극적인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땅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면 하늘에 계신 주님께서 우리를 향해 없는 엄지 하고 계시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니엘서 12:3)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