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2(03/26/21) “활짝 핀 꽃처럼”

lily

이번 4일동안 온라인으로 훈련을 받았습니다.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4 꼬박 진행되는 상담관련 훈련 과정이었습니다. 중간에 휴식 시간이 10분씩 있었지만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여러 나라에 흩어져 있는 부대에서 종교관련 근무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독일, 푸에르토리코, 미국 주에서 사람들이었습니다. 주로 기독교였지만 유대교 채플린도 처음 봤습니다. 이렇게 다양 지역과 종교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군생활 가운데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섬길까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들었던 같습니다. 그런데 지하에 있는 서재는 공기가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창문을 열기에는 바깥 공기가 여전히 추웠습니다. 그리고 며칠은 비도 추적추적 내렸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모니터에서 강의하는 강사의 커리큘럼에 따라서 그룹 발표하고, 질문에 답하고, 하루 전에 미리 강의 내용을 영어 사전을 찾아 가면서 읽어 보고 하다 보니 4일이 훌쩍 지나 갔습니다. 4 동안 지하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배우고 얻은 것도 많았습니다. 누구를 가르치기에 앞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지하 생활을 벗어난 날입니다. 오늘은 수정이가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엄마 차를 가지고 나가서 퇴근하는 아내를 픽업하러 가야 했습니다. 가는 동안 활짝 하얀 꽃들을 보고 얼마나 마음이 좋던지요. 4 동안 고생했다고 활짝 하얀 꽃들이 위로해주고 환영해 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2천년 복음이 되신 예수님께서 사명을 완수하시고자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습니다. 많은 군중들이 호산나 외치며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시기하는 제사장들과 율법주의자들의 공격은 심해지고, 그들은 예수님을 목요일에 불법적으로 체포하고 심문했습니다. 그리고 무지한 사람들을 선동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했습니다. 모든 것이 끝난 것처럼 보이는 암울한 날이었습니다. 손에 피를 묻힌 자들은 시름 놓았을 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동시에 모든 예수님의 모든 말씀도 죽은 것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는 견고해진 같아 회심의 미소를 지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활짝 꽃처럼 3 만에 영광스럽게 부활하셨습니다. 무덤이 증거입니다. 직접 눈으로 목격한 많은 사람들이 증인입니다. 증인들의 제자들이 전한 복음이 안에 있으며, 우리 또한 증인들입니다. 허물과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들을 구원하시려고 부활의 문을 예수님께서 활짝 열어 주셨습니다. 죽은 자들이 있는 무덤을 박차고 나오셔서 모든 인류의 부활의 소망이 되셨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힘든 기간을 지나는 모든 사람에게 여전히 위로가 되시고, 소망이 되시는 예수님은 마음 속에서 시들지 않는 활짝 꽃처럼 항상 계십니다.

(11:26-2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