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08/15/20) “실마리”

silmari

어렸을 수사반장이라는 드라마를 즐겨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불암씨를 중심으로 여러 형사들이 범인들을 잡는 과정이 흥미진진했습니다. 범인들의 실수와 잡는 과정이 모두 드러나다 보니 범죄에 악용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중에 범행을 부인하는 피의자에게 껌을 씹게 해서 피의자의 치아 구조를 파악하거나 버려진 담배꽁초 하나가 결정적인 증거가 되어 범인을 잡는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범죄가 점점 지능화 되어서 현장에 증거를 거의 남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실오라기 하나, 신발에서 떨어진 흙까지도 성분분석을 통해 범인을 잡는 최첨단 방식이 동원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범인을 잡기 위한 , 담배 꽁초, 실오라기 그리고 흙은 중요한 실마리가 됩니다. ‘실마리 사전에 일이나 사건을 풀어 나갈 있는 첫머리; 감겨 있거나 헝클어진 실의 첫머리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우리 삶의 문제들도 이러한 실마리를 발견하면 좋을 같습니다.

 신학대학원 다닐 기독교 상담학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반복해서 하신 말씀이 “Your problem! Your problem!”이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상담하러 오는데 많은 부분이 결국 자신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안에 있다는 것이죠. 우리는 흔히 문제가 생기면 밖에서 찾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족, 이웃, 사회, 그리고 나라와 같은 외부 환경에서 말이죠. 물론 그럴 있습니다. 구조적으로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환경이 있을 있습니다. 하지만 상담학 교수님은 실마리를 안에서 먼저 찾고 이어서 하나님과 관계에서 찾는 것이 지혜임을 말씀하려고 하셨던 같습니다. 바뀌지 않는 것에 매여서힘들어 하지 말고 바꿀 있는 분을 의지하는 것이 지혜라는 말이죠. 성경에서도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그러한 지혜로운 삶을 살았음을 묵상하게 됩니다. 요셉은 억울한 환경의 실마리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풀었습니다. 다윗은 죄의 문제를 푸는 해결의 실마리를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면서 풀었습니다. 바울은 잘못된 율법주의 해결의 실마리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풀었습니다.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신앙 여정의 핍박과 두려움의 문제들의 실마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풀었습니다. 이처럼 자신을 빛되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낱낱이 드러내는 사람은 실마리를 밝은 아래서 찾을 있습니다. 자신, 가정, 교회 그리고 사회에서 많은 문제들이 얽히고 설켜 있어도 실마리는 있기 마련입니다. 다른 곳에서 찾으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가장 지혜로운 방법은 모든 인생 길의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 앞에 나가는 것이 실마리가 믿습니다.

(55:22) “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